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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번타자 김태균(27)이 한달만에 돌아온다. 26일부터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3연전부터 1군에 합류한다.

그는 4월26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을 파고들다가 포수 최승환과 충동하면서 뇌진탕을 일으켜 계속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지난 달 29일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위해 스스로 2군에 내려갔었다. 그동안 치료와 재활훈련을 병행했고 지난 19일 경창철과 경기를 시작으로 23~25일 LG와 2군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하는 등 2군리그 4경기에서 몸상태를 점검했다. 10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외야로 뻗아나가는 장타를 날리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줬다.

한화 김인식 감독은 25일 “김태균이 2군에서 3연속 경기를 뛰었는데 몸상태가 괜찮다고 한다. 26일 1군에 올려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천천히 1군 경기에 내보내 경기 감각을 익히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태균의 복귀는 극심한 부진에 빠진 한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김태균의 부상 전까지 8승7패1무로 4위권을 유지했지만 부상 이후 16승33패2무로 곤두박질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김태균의 부상에 따른 투타 공백이 컸다. 김태균이 복귀하면 한화 타선과 수비 라인의 변화도 예상된다.

김태균이 1루수로 돌아오면 디아즈는 뒤로 밀려난다. 7월 초를 목표로 하는 새 외국인투수 영입 작업도 탄력을 받게된다. 손 부상중인 김태완은 우익수와 지명타자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중심타선도 이범호와 최근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는 김태완 이도형 등과 함께 무게를 더하게 된다.

김태균의 복귀가 과연 한화의 반격 카드가 될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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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투수 최정, 타자 김광현, 1루수 윤길현, 그리고 2루수의 3유간 배치.

김성근 SK 감독이 25일 KIA와의 광주경기에서 기이한 용병술을 선보였다. 투수 김광현을 타자로 기용하고 내야수 최정을 투수로 내세웠다. 아울러 투수 윤길현을 1루수로 내세우는 파격적인 기용법을 선보였다. 2루수를 3유간에 배치하는 포메이션도 내놓았다.

SK는 3-5로 패색이 짙은 9회초 두 점을 따라붙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득점에 실패했고 12회말을 맞이했다. 무승부는 패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다. 이런 조건에서 김성근 감독은 기괴한 기용법을 내놓았다.

특히 12회초 2사후 타석에 김광현을 내세우면서 기이한 기용법이 예고됐다. 지명타자 김재현을 1루수 기용하면서 비롯됐다. 김광현은 프로 데뷔 두 번째로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접전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광현은 "무서웠다"는 소감을 내놓았다.

그리고 12회말 마운드에 오른 선수는 놀랍게도 3루수 최정이었다. 유니폼을 바꿔 입은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다 우완투수 윤길현을 1루수로 기용했다. 쓸 수 있는 투수는 이승호와 윤길현이었다. 그런데 이승호는 전날 연장전에 투입해 연투가 불가능했고 전병두도 선발등판을 위해 미리 인천으로 올려보냈다. 경기후 김성근 감독은 "윤길현이 경기전부터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쓸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정은 고교시절 투수로 활약했기 때문에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 첫 투수 경험이었다. 최정은 최고 142km짜리 볼을 뿌리며 역투했으나 프로의 벽은 냉엄했다. 첫 타자 안치홍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았고 이어 볼넷과 도루로 2,3루 위기에 몰렸다.

다음타자 김형철 타석에서 김성근 감독은 또 다시 이상한 수비 포메이션을 내놓았다. 2루수 윤상균을 유격수와 3루수 사이에 배치한 것이다. 왼쪽 내야 수비라인에 세 명의 수비수를 배치하는 극단적인 형태였다. 좌타자 김형철이 당겨치면 끝내기 안타가 되는 상황이었다.

사실상 KIA가 무조건 이기는 그림이었다. 그러나 승부는 끝내기 안타가 아니라 끝내기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싱겁게 끝났다. 일부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고 KIA 선수들도 황당한 승리인 탓인지 그리 기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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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이 LA 자택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CNN과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인 TMZ닷컴은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로스앤젤레스 병원에 긴급 이송된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58년 태어난 잭슨은 형제들로 구성된 `잭슨 파이브’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지난 40여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팝의 황제로 군림해왔다.

마이클잭슨은 다음달 13일 영국에서 컴백 콘서트를 열기 위해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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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미국의 원조 섹스심볼 파라 포셋(62)도 투병 끝에 팬들 곁을 떠나 할리우드가 비탄에 빠졌다.

파라 포셋은 원조 TV 드라마 '미녀 3총사'의 주연이자 '6백만불의 사나이' 리 메이저스의 전부인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미녀 3총사’로 유명세를 타던 그는 같은 인기 TV시리즈였던 ‘600만불의 사나이’의 주인공 리 메이저스와 결혼했지만 1980년대 초 이혼했다. 이후 '러브 스토리'의 라이언 오닐과 오랜 기간 결혼생활 끝에 아들 하나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 1997년 이혼했지만, 오닐은 최근까지도 포셋의 병뒷바라지를 해왔으며 투병중인 포셋에게 청혼을 했다는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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